미국의 지난 10월중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평균 건설비 지출이 당초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9%나 늘어난 8천635억달러에 달했다고 상무부가 3일 발표했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미국의 지난 9월 평균 건설비 지출은 8천472억달러였으며,전문가들은 당초 10월중 건설비 지출이 0.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건설비 지출은 공공분야와 개인 분야 모두 증가세를 보여 개인 분야가 주거용(1.3%)과 비주거용(1.8%) 건설비 지출 증가세에 힘입어 평균 1.5% 늘어난 6천583억달러였으며 공공분야가 무려 3.4% 증가한 2천52억달러를 기록했다. 10월중 건설비 지출은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도 5.2%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9월 건설비 지출은 8월에 비해 0.6% 감소했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