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LG텔레콤이 3∼4일 실시한 동기식 IMT-2000사업을 위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드림라인 인수와 파워콤 입찰 등 유선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기위해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그러나 국내 통신산업 발전 및 대국민 통신 편익증진을 위해 LG텔레콤과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텔레콤과 함께 동기식 IMT-2000 컨소시엄의 주도업체인 하나로통신은 이번 유상증자 목표액인 5천396억원의 10.2%(550억원)의 지분으로 참여할 계획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