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선물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선물 12월물은 26일 밤 9시(국내시각 27일 정오) 현재 기준가보다 3.00포인트 빠진 1,615.00에 거래됐다.
S&P500 지수선물은 1,153.50으로 1.70포인트 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의 목표주가가 평균 10% 가량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기술(IT), 금융 업체들이 호실적을 내면서다. 증권가에선 고금리, 고환율 등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평균 목표주가가 연초보다 높아진 종목(13일 기준)은 14개였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목표주가 변동률은 9.98%를 기록했다.목표주가 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다. 연초 6만9000원이었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10만4250원으로 51.09% 높아졌다. 1월 1일 15만6955원이었던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현재 22만2800원으로 41.95% 올랐다.하나금융지주(34.89%), 신한지주(26.42%), KB금융(24%) 등 금융지주사의 목표주가도 크게 올랐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목표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업은 주주환원 여력이 크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 밸류업 수혜주로 분류된다.금융지주 외 기아(20.96%), 삼성생명(20.93%), 현대차(16.03%), 삼성물산(15.86%)의 목표주가도 올랐다. 카카오(10.63%), 셀트리온(8.91%), 현대모비스(2.85%)를 보는 증권사 눈높이도 높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4%)는 목표주가에 큰 변동이 없었다.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467조4340억원)는 평균 목표주가가 9만1917원에서 10만3800원으로 12.93% 상향 조정됐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10배 늘어났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5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반면 LG화학(-18.95%), 포스코퓨처엠(-18.33%), LG에너지솔루션(-17.21%), 삼성SDI(-16.22%), POSCO홀딩스(-12.49%) 등은 연초 대비 목표주가
오픈AI가 챗GPT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자 애플 테마주들이 들썩였다. 차기 아이폰 시리즈에 탑재될 인공지능(AI) 기능이 이번에 새로 나온 챗GPT-4o를 통해 구동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증권가에선 챗GPT-4o의 최대 수혜주가 애플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이노텍은 9000원(3.85%) 오른 24만2500원에, 비에이치는 950원(4.14%) 상승한 2만39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애플 테마주로 꼽히는 인터플렉스(9.31%), 덕산네오룩스(8.43%)도 급등했다. “챗GPT-4o, 애플 음성비서 시리에 탑재 가능성”오픈AI가 챗GPT-4o를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챗GPT-4o의 공개로 인한 최대 수혜주는 애플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GPT-4o가 애플의 음성비서 프로그램 시리(Siri)에 탑재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GPT-4o가 공개된 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1.76% 상승한 반면, 오픈AI의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0.25% 하락했다.챗GPT-4o의 공개 하루 전인 지난 12일에는 △애플이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 iOS18에 챗GPT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오픈AI와 최종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다음달 열리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A) 2024 행사에서 챗GPT가 적용된 시리가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각각 외신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이전까지 애플은 AI 기능 탑재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뒤늦게 AI 기능 개발에 나섰지만, 선발 주자를 추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독립된 iOS를 직접 통제할 수 있고, 방대한 사용자를 통해 이미 확보된 개인화 데이터의 활용 여지가 상대적으로 높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을 웃돌았지만,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6.6포인트(0.32%) 오른 39,558.1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5.26포인트(0.48%) 오른 5,246.6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94포인트(0.75%) 상승한 16,511.18에 거래를 마쳤다.종가 기준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3월 28일 기록한 고점(5,254.35)에 근접했다.지난달 PPI는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4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다만 3월 PPI는 당초 0.2% 상승에서 0.1% 하락으로 조정됐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공식 석상에 나선 파월 Fed 의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토론에서 그는 "고용시장이 조금씩 식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며 "다음 금리 결정이 인상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4월 PPI에 대해선 "예상보다 높았지만, 3월 수치는 낮아졌다"며 "뜨겁다고 하기보단 혼재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 투자자가 몰리는 주식)은 연일 강세를 보였다. 전일 밈 주식 투자자로 유명했던 키스 길이 3년 만에 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면서다. 이날 게임스톱은 60%대 급등했고,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30%대 상승했다. 개인 투자자 커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