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29일 1백93건의 압류재산을 공매에 부친다. 공매대상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34건,토지 82건,근린생활시설 13건,상가 25건,기타 39건 등 1백93건이다. 이번 공매물건 가운데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10번지 명수대현대아파트 102동 501호(대지 16.4평,전용면적 37.86평)은 감정가가 3억원인데 최저매매가가 2억7천만원에 나왔다. 이외에도 서울 강북구 수유동 205번지 수유벽산아파트 10동 1210호 등 20여건의 주택과 토지 등은 감정가보다 10~40%까지 저렴한데다 물건상태도 양호해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입찰보증금(입찰희망가의 10%)과 입찰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다. 결과는 당일 발표하고 대금납부는 1천만원이상일 경우 60일이내,1천만원 미만은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공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시 역삼동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3층에서 이뤄진다. (02)3420-5054~6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