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민은행, 삼성전자 등을 집중 매수한 반면 SK텔레콤, 하이닉스 등을 처분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외국인은 국민은행을 395.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국민은행을 닷새 내리 순매수하며 1,84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지분이 69.74%로 늘어났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은행, 증권 등 금융주 비중을 높였다. 삼성증권 122.8억원, 대신중권 121.6억원, 굿모닝증권 103.8억원, 삼성화재 78.5억원, 한미은행 31.1억원, 신한지주 26.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또 삼성전자를 236.7억원 순매수했고 LG전자 158억원, LG화학 141.6억원, 현대차 114.3억원, 현대모비스 34.1억원, LG애드 33.4억원, 전기초자 23.8억원 등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반면 SK텔레콤을 113.5억원 순매도했고 하이닉스 88.5억원, 현대증권53.3억원, 하나은행 42.3, 신세계 29.6억원, 기아차 26.5억원, S-Oil 20.7억원, 대덕전자 17.9억원, 롯데제과 17.6억원, LG전자1우 1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닷새 연속 매수우위를 이으며 1,214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