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캐릭터업체 오로라월드가 20일 세계적인 유통업체 월마트와 샘스클럽으로부터 캐릭터완구 160만달러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수주한 제품은 오로라월드의 신제품 '오로라 베이비'를 비롯한 '오로버 버니아이템' 등 캐릭터 제품으로 올 말까지 납품키로 했다. 160만달러는 이 회사 연 매출에 약 4% 정도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수출해 오다가 이번에는 '피펄펄스'라는 오로라월드 브랜드를 가지고 직접 납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