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작전이 큰 진전을 거뒀으며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위한 포위망이좁혀졌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각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마주친 자리에서 미국이 빈 라덴의 소재를 확인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하면서 " 우리는 달아나 숨어 있는 그들을 추적중이며 올가미는 좁아지고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빈 라덴을 생포하는 일이 어려운 일 임을 인정하면서 " 한달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또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반드시 그를 생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프간 집권 세력이 급속히 붕괴한데 언급, 미국의 군사 전력이 주도면밀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빈 라덴과 테러조직 알 카에다를법정에 세우는 목표를 달성된 뒤에야 아프간을 떠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워싱턴 AFP dpa=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