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최근의 급등세를 접고 보합권으로 내려 앉았다. 15일 인터넷 중개 회사인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com)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전날 수준인 1.50∼1.95달러(평균 1.69달러)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128메가(16×8)SD램 PC133은 지난 6일 상승세로 돌아선 이래 전날까지 이레 동안 평균가격 기준으로 81.72% 급등했다. 이날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76∼90센트(평균 81센트)을 나타내 가격 변동이 없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급등세는 계절적 수요 증가와 감산에 따른 공급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가파른 상승세가 마무리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