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조삼용 애널리스트는 14일 호남석유화학의 향후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 있지만 화학기업들의 주가수준이 경기악화를 상당폭 반영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투자 의견을 장기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석유화학 업종지수가 경기를 5-6개월 선행하고 상관관계(상관계수 0.76)가커 시장의 흐름이 경기회복에 맞추어질 경우 과거와 같이 업종 대표주인 호남석유화학의 주가 탄력이 클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호남석유의 3분기 매출액은 2천47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 56.4%와 76.1%가 감소한 58억원과 34억원 수준을 기록했다고조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