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5일 지난주 평균 유가가 배럴당 19.23달러에서 19.04 달러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OPEC 사무국은 또 지난 2일에는 유가가 2년6개월 이래 최저치인 배럴당 17.81달러까지 폭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OPEC 석유 장관들은 오는 14일 빈에서 회담을 갖고 원유 감산 등 유가 안정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OPEC측은 일일 원유 생산량을 2천350만 배럴로, 유가를 배럴당 22-28 달러로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 dpa=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