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조만간 아르헨티나에 새로운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지만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프란시스코 베이커 대변인이 30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이와 관련, 토머스 레이먼 IMF 서반구 담당 국장이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커 IMF 대변인은 앞서 IMF가 채권자, 미 재무부 관리 간 회의에 동참할 것이라는 아르헨티나 언론의 보도를 부인한 바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 연방 예산 적자 해소 노력을 조사하기위해 아르헨티나에 온 IMF 대표단은 당초 2주간의 체류 일정을 단축, 29일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났다. 아르헨티나는 1천320억 달러에 이르는 공공부채 상환조정 및 IMF의 추가 지원을 위해 부심하고 있다. 페르난드 델라루아 대통령은 41개월 동안의 경제 침체를 타개하기위한 경제 회생책을 이번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