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출판업체인 NSF의 올해 연간 매출이 의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작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NSF 관계자는 29일 "3·4분기까지의 매출이 1천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약간 늘어났다"면서 "올해 1천5백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해 작년보다 10∼15%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백억원과 96억원 가량으로 작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증권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웨어 부문이 연간 10% 안팎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자회사인 아트박스 등의 투자 유가증권 1백52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