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올 3.4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이 51억7천만원으로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인 32억원을 이미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5% 증가한 3천77억원,영업이익은 83.2%증가한 1백22억7천8백만원,경상이익은 69.6%증가한 87억8백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재료인 닭고기 판매단가 상승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으며 매출이 꾸준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 닭고기 수출과 관련해서는 "아직 가시적인 이익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