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활성 천연물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유젠바이오(대표 오형진)와 의약품 마케팅 전문기업인 팜텍홀딩스(대표 이준)가 제품개발 및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유젠바이오(www.eugenbio.com)는 자체 개발한 정장제 소아영양제 등의 기능성 약품을 전국 1천여곳의 팜텍홀딩스(www.gspharm.co.kr)가맹 약국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유젠바이오는 정종문 수원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 15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이 포진한 바이오벤처로 지난97년에 설립됐으며 동식물과 미생물을 바탕으로 생리활성물질 및 유전자재조합 세포주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충남 아산에 있는 2개 공장에서 이소플라본 키토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담배 니코틴 해독물질인 "니코엔"을 개발,오는11월부터 본격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전체 매출 목표는 25억원이다. 30여종의 자체상품(PB)을 갖고 있는 팜텍홀딩스는 5천2백여종의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의약품 유통전문회사이다. "팜-보드"라는 양면 LED 전광판을 약국에 설치,온라인으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02)597-9367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