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중국측의 납득할 수 없는 처우에 대한 항의의표시로 이번 주말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협력체(APEC) 정상회담을거부할 것이라고 톈훙마오(田弘茂) 대만 외교부장이 19일 밝혔다. 톈 부장은 기자들에게 "지금까지 중국이 아무런 선의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상회담에 대만 대표를 초청하지 않아 대만의 회담 참가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APEC 정상회담 주최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