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한 강원랜드의 적정주가가 16만∼17만5천원대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8일 향후 10년간 현금흐름을 추정한 단순 적정주가는 23만∼25만원대에 달하지만 여러 여건을 감안할 경우 적정주가는 이처럼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경쟁업체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고 △내년 4월 경마장이 생길 경우 카지노 인구 일부가 흡수될 수 있다는 등의 리스크를 고려할때 적정주가는 30% 정도 할인된 16만∼17만5천원이 될 것으로 지적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