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그래엄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은 오사마 빈라덴이 한달내에 연합군의 수중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군과 정보기관 최고위 관계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브리핑을 받고 있는 그래엄 위원장이 이제 빈 라덴이 체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고전했다. "나는 그가 체포될 것으로 믿을만한 이유가 있다"고 그는 말하고 라마단과 아프가니스탄에 겨울이 오기 전에 빈 라덴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라마단과 겨울이 오기전까지 앞으로 30일간이 빈 라덴의 행방을 찾는데 의미있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미국 정보기관 관곈자들은 빈 라덴의 소재지에 대한 단서를 구하기 위해 그가미국에 대해 성전을 촉구한 비디오의 배경에 나오는 지형의 특성에 관해 지질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