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아프간 군 병력,특히 테러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에 충성하는 아랍 국가 출신 전사들이 포함돼 있는 정예부대인 55여단을 목표물로삼고있다고 군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15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관리는 55여단을 최우선 추적 대상에 올려놓고있다면서 500명으로 이뤄진 이 부대는 빈 라덴에 충성하는 핵심 부대라고 밝혔다. 전직 아프간 군 대령인 알리 잘랄리는 " 55여단의 전력이나 군사적 중요성에 대해 과장된 면이 있다"면서 " 55여단에는 아랍권에서온 자원병이 집중돼있으며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전장에 미치는 55여단의 정치적 영향력"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아프간에 빈 라덴의 병력수가 1천500-4천명으로 추정하고있으며 이들은주로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