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으로 수묵진채화를 익힌 유양옥(57)씨가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관훈동 학고재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그는 '유양옥 그림판전'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 등 도자기 그림과 부채 그림을 선보인다.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한 유씨는 미술책방, 화랑, 필방 등을 십여년간 인사동에서 운영해 온 경력의 소유자로 당나귀와 개구리 등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작품에 담아오고 있다. ☎ 739-4937.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