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마이크 타이슨(미국)이 복귀전 이후에도 미국에 돌아가지 않고 유럽에 머무를 계획이다. 타이슨은 복귀전을 사흘 앞둔 11일(이하 한국시간) "한달여전 테러 사건 때문에미국에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유럽에 훈련캠프를 설치하는 것도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앤드루 골로타와의 경기 이후 링에 오르지 않았던 타이슨은 또 14일 벌어질 브라이언 니엘센(덴마크)과의 복귀전에 대해서는 "95년 감옥에서 나온 이후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타이슨은 48승(42KO)3패를, 니엘센은 62승(43KO)1패를 각각 기록중이다. (코펜하겐 A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