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도서 방문 대여업체인 아이북랜드(대표 박진규)는 동원창투 등 5곳의 벤처캐피털로부터 26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곳은 동원창투 산은캐피탈 KTB네트워크 한국기술투자 코웰창투 등 5곳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창투회사들은 아이북랜드의 지분 20%를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투자자금으로 지난 8월 선보인 창의성 교육교구 사업(브랜드 아이리더스쿨)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이북랜드는 현재 전국 1천5백개 지점에 40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보유장서만 2백50만권이 넘는다. 지난해 1백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4백10억원의 매출에 경상이익 4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02)854-274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