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당국간 회담 1차 전체회의가 4일 오전 10시45분께 금강산여관에서 시작됐다. 이에 앞서 북측은 3일 남측 대표단 도착 직후부터 남측이 가져간 장비 검색을 요구, 4일 오전 1시께 남측 짐을 스카치 테잎으로 봉인했지만 연락관 접촉을 거쳐 오전 10시 30분께 봉인을 제거했다. 이에 따라 남측은 전례대로 북측의 검사를 받지 않은 채 금강산여관에 마련된 상황실에 장비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산=연합뉴스) 공동취재단ㆍ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