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는 100억원 규모의 영상전문펀드인 MBC무한영상벤처투자조합2호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MBC무한영상펀드2호는 무한기술투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MBC 및 계열사, 영화진흥위원회, 선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엔터원 등이 출자했으며 운용책임은 무한기술투자의 최재원 이사가 맡는다. 무한기술투자는 이번 결성에 이어 MBC가 제작하는 영화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50억원 규모의 MBC무한영상투자조합1호를 이번달중 MBC 계열사와 공동 결성할 예정이다. 무한기술투자는 문화콘텐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을 펴고 있어 영화, 디자인, 입체영상, 멀티미디어 등 하반기에 무한기술투자가 결성하는 문화콘텐츠 관련 펀드의 규모는 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