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과 한미은행,SK(주)가 제휴를 맺고 최근 판매하기 시작한 '한미OK캐쉬백 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경닷컴은 지난 10일 선보인 한미OK캐쉬백 대출신청자가 21일 현재 5천명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발매 첫날 대출신청자는 3천여명을 기록했다. 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마이너스 대출의 경우 적용금리가 연 11%로 기존 대출보다 낮은 데다 까다로운 신용평가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금리도 낮은 데다 이용절차가 그만큼 간편하다는 얘기다. 한경닷컴은 올해 말까지 모두 2만명에게 약 1천억원의 대출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중엔 총대출액이 4천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미은행은 OK캐쉬백 대출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자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OK캐쉬백 대출과 ACE장기담보대출,3개월 변동금리형 신용대출을 새로 받은 고객중 1백명을 추첨, 삼성 지펠냉장고와 DVD플레이어 등을 증정할 예정. 한미OK캐쉬백 대출은 OK캐쉬백 회원중 포인트가 3천점 이상인 사람으로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나 전문직 종사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한 직장에서 1년 이상 근무했고 연간 수입이 1천2백만원을 넘으면 5백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는 것. 근로소득자는 한미은행에 근로소득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대출신청은 한경닷컴(www.hankyung.com )이나 한미은행(www.goodbank.com), SK(주)(www.okcashbag.com)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588-7000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