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화면크기가 16:9 방식인 HD(고화질)급 분리형 프로젝션 TV 3종을 5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디지털TV `파브'는 DVD플레이어와 셋톱박스, VTR 등을 보관할 수있는 수납장을 하단에 설치,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버튼하나로 간편하게 최적의 화질을 조정하는 자동 색일치와 미세 색일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난반사 방지 선스크린을 적용하고 기존 제품보다 30%이상 밝기를 향상시켰으며 더블스크린 기능을 통해 한번에 2가지 프로그램을 동시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55, 65인치 모델에만 적용하던 16:9방식을 47인치에 처음으로 적용,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가격은 47인치(SVP-47W3HR) 410만원대, 55인치(SVP-55W3HR) 470만원대, 65인치(SVP-65W3HR) 63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