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매각 협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대우차판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4일 거래소 시장에서 대우차판매는 전날보다 4백45원 올라 가격제한폭인 3천4백25원에 마감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18일만(거래일 기준)이다. 이날 대우차판매의 강세는 '대우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간의 매각협상이 마무리되고 양해각서 내용을 조율중'이라는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의 발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우차 매각이 성사되면 대우차판매의 영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