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31일 신격호회장과 신동빈 부회장, 신영자 롯데쇼핑 부사장 등 특수관계인들이 모두 2만700주 가량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신 회장 일가의 지분매도에 대해 개인자금용도라고 밝혔으며 이번 매도로 신 회장 일가의 롯데제과 대주주 지분율은 49.52%에서 48.09%로 낮아졌다. 한편 신격호 회장은 이번 지분매도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롯데제과 지분 5천주를 계열사 롯데기공에 증여해 롯데제과의 대주주 특수관계인수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