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 엠파스(www.empas.com)는 무선통신업체 KTF와 손잡고 오는 4일 무선메시지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이모티콘과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문자나라', 한가지 주제를 선택하면 여러개의 메시지를 일정 간격으로 연속해서 발송해주는 '쪽지나라', 핸드폰 배경화면인 '그림나라', 핸드폰 벨소리를 제공하는 '소리나라'등 4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엠파스 무선메시지 사이트(msms.empas.com)에 접속해 원하는 서비스 내용을 선택하면 된다. 메시지 전송 이용료는 1회당 30원이다. 다운로드때는 별도의 이용료가 추가된다. 엠파스는 무선 메시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동안 016과 018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엠파스 관계자는 무선메시지 서비스로 한달에 약 1억5천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