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업생산이 5개월째 감소했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7월의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2.8% 감소해 전달의 0.8% 감소보다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무려 8%나 줄어들었다. 한편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7% 줄었다. 아오조라은행의 시미즈 야수카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및 아시아국가로부터의 해외수요가 산업생산 감소의 주 원인"이라며 현재 실업률 5%를 기록하며 사상 최악을 달리고 있는 고용사정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