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제약주에 대해 "매수자세를 꾸준히 유지하되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대신증권은 "제약업종 지수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4.3% 상승한 뒤 향후에도 제약주에 대한 매수 여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전제, "결론부터 말하면 매수시점은 상승시 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제약업이 의약분업후 다른 업종보다 월등한 실적(상반기 영업이익 58%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추격매수를 권하지 않는 것은 제약주의 상승을 촉발시킨 것이 건설주의 조정때문에 일어난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제약주중 매수종목은 실적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삼일제약, 보령제약, 제일약품 등을 매수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