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PD수첩」은 21일 밤 10시55분 프랑스제약회사의 사후피임약인 `노레보'정 수입여부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찬반논란을 취재, 보도한다. 취재진은 시민사회단체, 의사회, 약사회 등 각 단체별로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피임과 낙태에 대한 우리사회의 이중적 가치관과 적나라한 실태를 고발할예정이다. 특히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20여종의 사후피임약이 인체에 미치는 치명적인 악영향을 비롯해 정부의 보건정책, 국민건강과 도덕적 명분을 주장하는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산업적 논리를 진단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