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의 상반기 매출이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으나 지분법평가손실 등으로 경상손익은 210억원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액 163억원 가운데 76%인 124억원을 통신서비스 분야에서 기록했다. 이 부문은 지난 1/4분기 64억원의 매출에 이어 2/4분기 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상손실 원인은 75억원의 통신비와 설비 투자 95억원, 투자회사 지분법 평가 손실 116억원에 기인했다. 새롬기술은 하반기에 보다 편리한 인터넷통신이 가능한 통신 장비들을 속속 출시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VoIP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무료 인터넷전화사용 제한으로 통신비용을 80%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