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 데이콤 두루넷 파워콤 등 5개 후발 통신사업자가 정부의 통신시장 3강구도 개편에 부응하기 위해 대연합을 추진한다. 이들 5사는 9일 마케팅과 유통망 통합은 물론 서비스 기술 연구개발 등 통신사업 전분야에 걸쳐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한경 7월31일자 15면 참조 이에 앞서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지난 6일 영업망 시설 기술 등에 관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한 바 있다. 5사는 오는 9월초 각사 대표로 구성된 협력추진위를 발족,제휴안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데이콤 및 두루넷과도 공동 마케팅,영업망 공동 활용,인터넷 사업 협력,서비스 공동 활용,시스템 공유,통합 지능망 구축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