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스의 하락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 여파로 정규장이 급락세를 보인데대한 반발심리가 확산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부정적인 실적전망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시스코 시스템스는 이날도 정규장에서 1.28달러(7%) 하락한 17.98달러를 기록한뒤 시간외거래에서는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정규장을 3.52달러 내린 30.88을 기록한 시에나도 이날 아일랜드에서 소폭상승했으며 JDS유니페이즈는 시간외거래에서도 정규장에 이어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계최대의 통신장비 생산업체인 노텔 네트웍스는 이날 1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체를 기관투자가들에게 팔 것이라고 밝히면서 정규장을 6.5% 내린 7.62달러에 마친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 일시 거래가 중단된뒤 7.40달러까지 하락했다. 반면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스는 추가증자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아일랜드에서 한때 9%까지 올랐다가 결국 3.9% 오른 2.39달러에 거래돼정규장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와이어리스 퍼실리리티즈는 2.4분기 손실증가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아일랜드에서 13%나 오른 9달러를 기록했으며 반면 인터넷 캐피털 그룹은 3% 하락한 1.32달러를 기록, 정규장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