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 e셀피아(www.eSellpia.com)는 행복한 아침(www.subway365.co.kr)과 제휴를 맺고 서울지역에 한해 경매 낙찰품을 하루만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e셀피아는 우선 공동경매 일부와 배송을 의뢰한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경매거래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e셀피아의 이용자들이 공동경매나 깜짝경매에서 물품을 낙찰받을 경우 당일 오후 2시 이전까지 거래가 완료되면 다음 날 바로 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개 경매낙찰 후 물품수령까지는 최소 2∼3일이 소요된다. 행복한 아침은 지난 1월 서울시와 공동으로 지하철 택배서비스를 시작,40개 지하철역에 물류포스트 '해피샵'을 운영하고 있는 물류서비스 업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