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는 월드컵개막 D-300일(8.4)을 기해 대대적인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조직위원회는 D-300일 하루전인 3일 오후 2시에는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식포스터 발표회를 가진 뒤 20만부의 포스터를 각급학교,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는 물론이고 재외공관, 관광공사 해외지사, 한인식당, 태권도장 등 해외에도 배포한다. 또 4일 오후 7시부터는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대국민보고대회 및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6일부터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경기장까지 대학생 700여명이 자전거 국토순례를 하며 홍보를 펼친다. 이밖에 조직위원회는 ▲휴가철 피서객대상 홍보 ▲지하철 광고 ▲중학교 교과서표지광고 ▲세계도자기 엑스포(8.10-10.28, 이천) 및 국제기능올림픽(9.13-16, COEX)기간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