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은 전동차 냉난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지하철공사에 따르면 공사 홈페이지(www.seoulsubway.co.kr)에 지난 5월개설된 자유게시판에 접수된 총 1천819건의 시민 불편.요구사항을 분석한 결과 불편한 점으로 전동차 냉난방을 지적한 의견이 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원불친절 80건 ▲운전장애 발생 40건 ▲구걸, 잡상인 27건 등의 순이었다. 요구사항으로는 역명 개정 및 제도개선 의견이 31건이었고, 이밖에 ▲기초질서계도요구 30건 ▲수원, 의정부행 등 철도청 구간 운행 27건 ▲편의시설 증설 14건▲통신설비, 전광판 설치 14건 등이었다. 공사 홈페이지 접속 건수는 하루평균 4천194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