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류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장에도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한다. 석유류 전문 B2B업체인 넷오일(대표:이원배, www.net-oil.com)은 다음달 1일부터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한 '무선인터넷 거래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9일밝혔다. 넷오일의 '무선인터넷 거래시스템'은 무선인터넷과 휴대폰 문자 메시지 서비스가 결합된 방식으로 거래를 희망하는 회원은 모든 무선기기(휴대폰, PDA 등)를 통해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넷오일측은 새로운 거래 시스템의 가동으로 회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휴대폰 등을 이용, 석유시장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제품주문, 배송상태 조회등 모든 구매절차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웹 기반의 주유소 관리시스템인 '기름쟁이' 서비스와 더불어 회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거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이동 사무실 환경을 누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원배 사장은 "넷오일은 온-오프 라인의 장점을 이상적으로 결합시켜 석유류 B2B 시장에 '무선인터넷 거래시스템'을 도입함으로서 유.무선통합 시스템 모두를 갖춘 국내 최초의 석유류 B2B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택형기자 apex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