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증권은 12일 조흥은행이 올해 1조6천억원에 달하는 부실채권을 정리할 것으로 보여 자산 건전화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투신증권은 "조흥은행이 부실자산 매각과 상각 ABS 발행을 통해 9.3%에 이르던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6% 이하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 경기회복과 함께 연내 정부지분 축소 가시화,1인당 수익성이 최고 수준인 카드 사업부문 매각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은행권의 안정적인 자금흐름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