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김수중사장과 영업본부 임직원, 전국 지점장, 판매점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전국 지점장.판매점대표 회의를 열어 올해 43만대를 판매, 33%의 시장점유율을달성하기로 결의했다. 기아차는 또 상반기 우수 점소와 영업인을 포상했다. 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상반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점과 판매점의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19만1천대를 판매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판매신장을실현, 기아차가 발전기반을 굳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기아차는 ▶판매력 강화 ▶전략차종 판매 역량 집중 ▶고객지향적 영업문화 구축 등을 하반기 판매전략으로 정하고 월 4만대 판매 체제를 실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