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은 인터넷 서점인 와우북(대표 신용호)과 온라인 도서 판매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옥션은 와우북의 인터넷 사이트(www.wowbook.com)를 통해 자사의 공동구매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와우북은 옥션 회원들에게 각종 도서를 일반경매, 공동구매, 이벤트 경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옥션은 지금까지 도서상품의 경우 주로 C2C(개인간 거래)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제휴로 B2C(기업-소비자간) 방식의 도서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