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 1호사업자인 인퍼텔(대표이사 백종훈)은 내달 1일부터 016 국제전화서비스 이용요금을 10∼20%내린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상국가는 중국, 러시아,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홍콩 등 13개국이며 평일 오후 9시∼다음날 오전 7시 및 주말, 공휴일에는 10%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회가 지분 매각을 압박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정과 정의를 위한 IT시민연대(준비위)'는 16일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와 국회를 향해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정부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 중 '자본관계 재검토' 철회를, 국회엔 일본 정부 규탄 결의안 의결을 주문했다. IT시민연대는 "지분관계 개선과 그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넘기라는 요구에 대해 우리 정부는 단호히 입장을 밝혀야 하고 (지분관계 재검토 요구를) 반드시 철회시켜야 한다"며 "이 조치가 철회되지 않으면 네이버가 (일본 행정지도 답변 기한인) 7월 1일을 넘어 만에 하나 소프트뱅크와 지분 협상을 하더라도 결정적으로 네이버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목에 칼을 들이댄' 일본 정부의 압력이 있는 한 사업적 협상을 이어갈 순 없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정부가 (행정지도 내용에) 지분 매각이라는 단어가 없다고 해명했기 때문에 자본 매각의 또 다른 의미인 '자본관계 변경 요구 또한 없음을 우리 정부는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IT시민연대의 입장이다. 우리 국회엔 "초당적으로 일본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한일투자협정·국제법을 무시하는 탈법적 행정지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는 결의안을 낼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일본 총무성은 앞서 라인야후 최대 주주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 중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취지의 행정지도를 단행했다.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원인으로 네이버와 라인야후 간 상하구조를 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가 미국 소비자 사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브랜드로 뽑혔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은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2024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의 5G 스마트폰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삼성전자가 획득한 점수는 83점으로 지난해 81점에서 2점 상승했다.지난해 삼성전자와 공동 1위에 올랐던 애플은 올해 8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점 오르는 데 그친 결과다. 구글과 모토로라(레노버)는 78점을 기록했다.ACSI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미 시장조사업체로 매년 20만명의 소비자를 인터뷰해 1994년부터 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 ACSI는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오른 이유를 '운영체제의 편리한 사용성(ease of using its operating system)'과 '스크린의 품질(Screen Quality)'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스마트폰 만족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모두 82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앞서 삼성전자는 첫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과 함께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은 1년 전보다 4%포인트 상승한 31%를 기록, 1위 애플(5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31%는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갤럭시S24를 통해 AI폰 이미지를 선점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울트라'는 지난 3월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가 선정한 '최고의 폰 카메라(Best Phone Came
글로벌 인기 만화 '원피스'를 네이버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시리즈는 웹툰·웹소설과 출판만화·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웹툰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네이버웹툰은 16일 전날부터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원피스를 단독으로 선연재한다고 밝혔다. 다른 온라인 만화 플랫폼보다 1개월 먼저 최신 연재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원피스는 만화가 오다 에이이치로가 1997년부터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과거 전설의 해적왕이 숨겨둔 세계 제일의 대비보 '원피스'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원피스는 누적 판매 부수만 5억1000만부를 웃돈다. 네이버시리즈에서는 앞서 일본 작품인 만화 '나루토', 'H2' 단행본을 전권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웹툰 리더는 "네이버시리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여러 콘텐츠를 가장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