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찰리 위(한국명 위창수)가 아시안 PGA투어 싱가포르오픈(총상금 30만달러) 4라운드에서 1타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찰리 위는 24일 싱가포르 주롱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12번홀까지 버디 3개,보기 2개로 1언더파를 보태 합계 13언더파를 기록,13번홀까지 14언더파로 선두인 히우유슈(41·대만)와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다. 찰리 위는 지난달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GC에서 열린 APGA투어 SK텔레콤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올 시즌 APGA투어 상금랭킹 1위(13만25백62달러)를 달리고 있다. 양용은은 합계 6언더파 2백82타로 공동 20위에 랭크됐고 박도규도 17번홀까지 합계 6언더파다. 테리 노는 합계 5언더파로 공동 28위,모중경은 합계 1언더파로 공동 48위,송병주는 합계 이븐파로 공동 50위,김창민은 합계 1오버파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강욱순과 남영우는 2라운드에서 커트 탈락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