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전력케이블 전화선등 전력.통신용 전선을 제조하는 업체다. 1984년 모보전선공업이란 사명으로 출발했다. 지난해 7월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영테크를 합병, 관련시장에 진출했다. 주력은 전선부문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비중이 84.9%에 달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한국통신과 한국전력 등이다.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로 실적호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영테크합병을 계기로 네트워크장비등 전자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트워크장비 등 중국수출을 위해 중국 통신회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분구조는 최대주주 황보명진씨가 45.14%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총 74.58%에 달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