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서 화폐 초상화까지 ... '레이건신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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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40대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에 대한 이른바 '레이건 신화'는 그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면서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보수파 중진 정치지도자들과 골수 행동단체,공화당 지지자들은 미국 전역에 그의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폐에 레이건 전 대통령의 초상을 그려넣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되는 등 '레이건 추앙'움직임이 날이 갈수록 가시화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7일 전했다.
워싱턴 국제공항 가운데 이미'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으로 명명된 곳이 있는가 하면 워싱턴시내 연방건물도 '로널드 레이건 빌딩'으로 이름짓기까지 했다.
올해 취역한 새 항공모함에 이미 '로널드 레이건호'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그의 지지자들은 미국의 10달러짜리 화폐에 초상화로 그려넣는 '야심찬'계획까지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