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일본에서 발표한 가수 보아(14)의 싱글앨범 「ID:Peace B」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7위로 데뷔했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욱)가 14일 밝혔다. SM측은 "보아의 싱글앨범이 발매 첫 주의 주간차트에서도 20위를 차지해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면서 "외국의 신인가수가 싱글앨범을 발매하자마자 인기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보아의 일본 활동 전망이 밝아 보인다"고 전했다. 오리콘 차트는 음반판매량을 기초로 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문 음악차트이다. 한편 SM측은 보아의 두번째 싱글앨범을 비롯,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신화의 앨범을 오는 7, 8월에 잇따라 일본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