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배당을 포함,은행이자율을 넘는 배당을 하는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LG투자증권은 14일 저금리기조가 유지되고 정부의 장기투자 유도정책이 정착될 경우 1년에 한번 배당하는 기업보다 여러 차례에 걸쳐 배당하는 기업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은행금리에도 미치지 못하는 배당을 실시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인 6%이상의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배당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상장사중 삼성전자,포항제철 등 7개 기업과 현대멀티캡 등 코스닥 4개 기업이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LG투자증권은 이들 11개사중 거래소의 S-Oil,한국쉘석유,금강고려,신흥 등 4개 기업과 코스닥의 현대멀티캡,로지트 코퍼레이션 등 2개 기업이 수익률 6%이상의 배당을 실시한 기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관상 중간배당이 가능하면서 연간 배당수익률이 6%를 넘은 KTB네트워크,LG상사,금호유화,SK가스,현대DSF,부산도시가스,대한도시가스,현대산업개발 등 8개 종목도 역시 배당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