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재정상태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진단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주)e신한은 14일 인터넷 금융포털사이트인 '이모든닷컴(www.emoden.com)'의 자산관리 섹션을 통해 고객들의 자산상황 무료 점검해주는 '재무진단 클리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무진단 클리닉은 개인의 가계수지 분석진단과 예금, 주식, 보험, 대출, 부동산 등 개인의 소득, 자산 미래 재무목표 등을 토대로 소비지출과 자산운용의 적정성을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개인신상, 가계수지, 가계지출, 부동산, 투자자산, 노후설계 6개 항목을 입력하면 자신의 경제적 계층 파악과 수입.지출이 비슷한 다른 가정에 대한 자산상태 건전도 등을 가늠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의 미래목표에 적합한 투자방법을 점검할 수 있고 금융소득종합과세와 상속.증여세 등 각종 세제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부채규모의 적정성, 가입해 있는 보험분석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구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에 대한 재무컨설팅이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으나 우리나라에선 일부 부유층을 위한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며 "IMF 시대를 거치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고객 재무진단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이모든닷컴(www.emoden.com)' 홈페이지의 'Emoden 자산관리' 섹션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회원 등록시 재무진단 클리닉 서비스 이외에도 계좌통합관리, 인터넷 가계부 서비스 등 각종 금융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