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에서 방사성 동위원소가 포함된 방사선 측정기 부품이 분실됐다. 과학기술부는 11일 포항종합제철 광양제철소로부터 '방사선레벨측정기' 부품중 방사성 동위원소인 '코발트60'을 둘러싸고 있는 '선원뭉치'를 분실했다는 신고를 받아 전문가를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길이가 10㎝로 원통형 모양인 선원뭉치에는 직경 3㎜,길이 3㎜의 코발트60이 포함돼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