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등 채권단은 롯데삼강으로의 매각이 무산된 신동방에 대해 채무 재조정을 실시한 뒤 회사 정상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8일 36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전체 채권단협의회에서 신동방에 대해 채무 재조정을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롯데삼강으로의 매각이 무산된 만큼 제3자 매각을 새로 추진하는 것은 당분간 힘들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